남방큰돌고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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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큰돌고래는 고래목 참돌고래과 큰돌고래속에 속하는 고래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돌고래하면 떠올리는 큰돌고래와는 다른 단일 종이다. 처음 남방큰돌고래는 큰돌고래(Bottlenose dolphins 학명 Tursiops truncatus)와 동종으로 여겨졌다. 둘을 육안으로 보았을 때는 얼핏 비슷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둘은 차이가 있다. 큰돌고래가 큰 몸과 약간 짧고 다부진 부리를 가졌다면, 남방큰돌고래는 날씬한 몸과 비교적 긴 부리를 가지고 있다. 또한 남방큰돌고래는 큰돌고래와는 달리 배에 반점이 있는 경우도 있다. 겉으로 띠는 빛깔도 큰돌고래와 비교해서는 남방큰돌고래가 약간 더 밝은 빛깔이다.
주로 인도양과 남태평양 해역에서 서식하고 있다. 그 동안 남방큰돌고래가 관측된 곳은 오스트레일리아, 대한민국, 일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이다. 정확한 개체 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에서 1600~2000마리,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130~180마리, 일본 남부 지역에서 400마리, 한국 제주도 근해에서 120마리 정도가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2019년에 제주도 앞바다에 한 돌고래의 턱이 기형적으로 변한 사례가 발견되었는데, 전문가들은 돌고래가 악성종양, 즉 암에 걸렸고 제주 앞바다에 사는 남방큰돌고래는 제주 연안의 환경 상태와 관련이 깊은데 이러한 돌고래의 발견은 제주 바다의 상태가 그만큼 안 좋다는 걸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시민들은 해양 생물이 보내는 경고를 무시하면 안된다며 입을 모으면서 제주시민사회 단체는 돌고래를 죽음으로 몰고가는 대정해상풍력 사업 철회를 촉구하고 남방큰돌고래의 서식처 보호를 촉구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4화에서 제주 바다로 돌아간 남방큰돌고래인 삼팔이, 춘삼이, 복순이가 언급된다. 8화에서 등장한 가상의 건설사 경포건설의 로고에 들어간 돌고래가 바로 남방큰돌고래이다. 우영우 변호사는 재판 도중 큰돌고래와 남방큰돌고래의 외양 차이를 설명하다가 판사에게 제지당했다. [출처] 나무위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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